곤생돌쭌
받침틀개조 본문
낚시에 취미를 붙여 자주다니다 보니 이래저래 필요한 것이 많았습니다.
낚시하는데 왜 이렇게 많은 금전이 소요되는지.... 전 캠핑전문족이였는데 여행경비좀 줄여보자고 낚시에 입문했더니
오히려 더 많은 비용과 욕심 하나둘 증가하는 낚시 장비들.....
머리에 쥐 납니다.
마누라는 그놈의 낚시장비 어느날 모두 다 갔다 버릴테니 찾지말라고... -.-;;;
주로 노지에 자주 가다보니 받침틀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쯤 있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뇌리속에서 떠나지 않았지요.
그래서 처음 우경 라운드 3단.5단 청수5단 대륙5단을 사용해 보니 그래도 우경라운드5단이 실용적이란 것을 알고
사용하던 받침틀은 모두 월척 중고장터에서 판매한 후 다시 우경 라운드 5단 2개를 구매했습니다.
섭다리를 사려니 자금압박에 마누라 눈치에 이래저래 포기한 후 집에 굴러다니는 조립식 옷걸이를 이용하면
자립다리를 만들수 있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노지에 여러번 출조를 해 보면서 느낀 점을 고려하여 간단하면서 실용적이고 경제적으로 만들어보자고요.
일단 사용기 강좌팁에서 다양한 정보를 참고하여 동진 OK보조다리를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구매를 하고 보니
그것도 받침틀에 약간의 가공을 해야겠더군요.
아래 사진에 보시듯이 대륙노지용 라운드는 로봇다리가 수직으로 세울 수 없어 로봇다리를 분해 후 약간의 가공을
하면 노지에서 우경라운드 처럼 수직으로 세울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제품이 우경것이라 로봇다리에 다른 것으로 튜닝을 하면 자립다리 형식의 보조다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조립식 옷걸이 파이프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1.동진보조다리 4개 구매
2.조립식 옷걸이 파이프 4개.
3.노버 볼트 너트 4개
4.총 소요금액 15.900원
이렇게 준비를 해 자립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노브 2개만 구매하여 앞다리에만 부착을 하였더니 큰 문제는 없으나
뒷다리가 그래도 불안정할 것 같아 노버 2개를 더 구매하여 뒷다리에 부착을 하니 아주 튼튼하고 앞쏠림 전혀없는
일명 스파이크 자립다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지난주 평택호 신왕리권 노지에서 36-44칸 10대를 올려도 전혀 앞쏠림 없이 튼튼했습니다.
허접한 장비사용기 입니다.
아래는 대륙노지용 로봇다리 튜닝하는 이미지와 우경라운드 5단(10단은 5단+2) 이미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