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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생돌쭌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19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인장 프랑수아 밀레(Jean-François Millet)는노르망디의 작은 마을 그레빌의 농가에서 태어났습니다.가난했던 가정 형편으로 겨울에는 땔감도 없이생활해야 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그는바르비종이라는 농촌 마을에 살면서농민들의 고단한 일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씨 뿌리는 사람', '이삭 줍는 여인들','만종' 등 여러 작품을 그렸습니다.그중에서도 '만종'은 그의 대표작이면서세계적인 명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림을 보면 노을 진 들판에 밭 갈퀴와 손수레,수확한 감자가 담긴 바구니가 놓여있습니다.그리고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한 부부가멀리 교회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기도를 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부부는 해가 질 때까지 밭을 갈..
''말의 인문학''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꾸는 격려와 위로의 힘이 되기도 하고 잊지 못할 마음의 상처로 멀어 지기도 합니다.어느 주일 날, 교회를 잘 다니던 한 부부가 교회 가기 전에 심한 말다툼을 했습니다.그러자 남편이 교회에 갈 기분이 안 난다고 골프채를 들고 나갔습니다.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데 너무 세게 힘을 주어 치는 바람에 뒷땅을 쳐서 갈비뼈에 금이 갔습니다.그 소식을 접한 아내가 대뜸 말했습니다."거 봐요. 주일 날 교회는 안 가고 골프장에 가니까 벌 받은 거예요."언뜻 들으면 좋은 신앙심에서 나온 말 같지만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반성하는 남편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진짜 지혜로운 아내라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여보! 많이 아팠지요. 내가 당신 마음을 아프게 해서 이렇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