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야전생활 칼종류 본문
빅토리녹스는..... 사기나 다름없는 브랜드입니다.
순박하게 생긴 별로 나이프 같지도 않은 맥가이버칼부터 여러 주방나이프까지..
저렴한 가격에 말도안되는 품질을 자랑하죠.
가격은 저렴하지만 열처리품질은 그 어느 칼공장도 대적하질 못합니다.
심지어 빅토리녹스 공장에 외계인이 있다는 소리까지 나올정도죠.
제 아무리 값비싼 고급 나이프를 가진 매니아들도, 빅토리녹스 나이프에는 시비를 걸지 못합니다.
거버는 아웃도어 나이프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한 칼공장입니다.
LMF2 , 프로디지 , 빅락캠프 등 여러 아웃도어용 명작 나이프를 히트시켰죠.
단, 베어그릴스 시리즈 나이프는 혹평을 듣고있습니다. 플라스틱 손잡이가 좀 약하거든요.
벅나이프는 폴딩헌터 110 모델로 전세계에 이름을 날렸습니다.
사냥용 나이프로 유명한데, 지금은 아웃도어용 여성용도 다양하게 만들고있고요
투박하면서도 멋진 특유의 디자인으로 고정팬이 두텁고 열처리기술이 뛰어나서 엣지 유지력도 괜찮고 녹이 잘 슬지 않습니다.
내구성도 뛰어나서, '대를 물려쓰는 나이프' 로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벅나이프의 품질보증기간은 Forever 입니다. 할아버지가 쓰던걸 손주가 가져가도 A/S 해줍니다.
CRKT , 커쇼 , 보커는 어느정도 비슷한 컨셉의 칼공장들이라고 봐도 무난한데,
CRKT는 도시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고
커쇼는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악당들을 여럿 황천길 보낸 나이프로 국내에 유명해졌습니다.
보커 또한 못지않은 좋은 품질을 가졌는데, 근래들어 보커플러스 등의 저가형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이미지가 살짝 떨어진 경향이 있습니다.
오피넬은 프랑스가 자랑하는 아웃도어 나이프인데
오랜 세월을 고집해온, 클래식하고 감성돋는 디자인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위화감 없는 아름다운 디자인 때문에 국내에서도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고있죠.
거친 용도 보다는 요리같은 소프트한 용도에 알맞습니다.
스파이더코는 좋아하는사람들만 좋아하는 특이한 디자인을 가졌는데
칼날의 재질과 강도는 다른 나이프들보다 한단계 높은 수준이어서, 작으면서도 강력한 스파이더코의 이미지는 독보적입니다. 물론 좀 비쌉니다.
모라는 스웨덴의 명품 나이프로 통하는데
실사용형 나이프매니아들은 모라나이프를 '저주받은 칼'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라나이프가 워낙 활용도가 높고 범용이라서, 모라나이프 한자루 있으면 다른 나이프들을 쓸 기회가 없어진다고 해서 그런 명예로운 별명이 붙은것이죠.
얼핏 보기엔 과도처럼 보이는데, 아주 예리하고 튼튼하고 다루기 좋습니다. 손잡이 그립도 뛰어나고.
서바이벌 전문가 코디룬딘이 모라나이프 단 한자루로 무려 20년 넘는 세월동안 야생생활을 하면서 그 품질이 입증됐죠.
국내 수입업자가 얼마나 남겨먹는건지.... 국내에선 해외가격보다 훨씬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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