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페킹(backpacking) 이란?

 

 

경제 성장과 함께 주 5일 근무 환경이 정착되면서 여가 활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그 중 등산과 관련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늘어나는 수요만큼이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똑같이 산에 오르더라도 그 사람의 성향에 따라, 또 기호에 따라 불리는 것도 천차만별입니다. 어렵기만한 등산 관련 레포츠 종류에 대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등산 관련 레포츠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등반, 클라이밍, 하이킹, 트레킹, 백패킹... 이외에도 많습니다만, 5가지에 대해서만 소개해 볼까 합니다.   우선은 사전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등반(mountaineering) : 험한 산이나 높은 곳의 정상에 이르기 위하여 오름. 2) 클라이밍(climbing) : 등반, 등산 3) 하이킹(hiking) : 심신의 단련과 수양을 목적으로 해변이나 산야로 도보여행(walking)을 하는 일. 4) 트레킹(trekking) : 목적지가 없는 도보여행 또는 산 ·들과 바람따라 떠나는 사색여행. 5) 백패킹(backpacking) : 1박 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떠나는 등짐여행.   사전적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뭐 다 비슷한 내용인듯 하죠? 사전은 참 어렵게 써놓는단 말이죠. 그럼 더 있어 보이나?^^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 볼까요?   1) 등반 : 등반은 정상에 오르기 위한 목표가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른다던가 K2 정상에 오른다던가 하는 목표를            갖고 산을 오른다면 등반이 될 것입니다. 북한산 백운대를 목표로 산행을 한다면 그것도 등반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2) 클라이밍 : 클라이밍이라는 용어는 요즘엔 거의 스포츠 클라이밍이나, 암벽등반을 일컫는 말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혹시 클라이밍 하시는 분 계신가요? 저는 잠깐 해봤는데, 제 체질에는 영 맞지가 않더군요.^^                  회원님들은 기회되시면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 및 몸매 관리에 최고라고 하더군요! 3) 하이킹 : 일상생활에서 교외로 벗어나는 나들이에서부터 가벼운 등산 등 야외 활동을 널리 하이킹이라 합니다.                '가벼운'이라는 말이 중요하겠네요! 트레킹과 비교해서 가벼운 활동이라면 하이킹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                 그냥 산책 정도의 가벼운 산행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4) 트레킹 : 등반과 하이킹 중간형태로 하루 도보거리는 15~20 km이며, 산의 높이를 기준으로 5,000 m 이상은 등반, 그 이하는                트레킹으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트레킹은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만약 트레킹에서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게 되면 백패킹으로 바뀌게 됩니다.^^ 5) 백패킹 : 백패킹은 ‘짊어지고 나른다’라는 뜻으로, 1박 이상의 야영생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정해진 구간을             여행하는 것 입니다. 등산과 트레킹의 묘미가 복합된 레저 스포츠로 산의 정상까지 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발길 닿는 대로 걷는다는 점에서는 트레킹과 유사하지만, 백패킹은 야영을 한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백패킹의 유래는 기계화, 개인화, 물질화로 잃어버린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으려는 노력으로 시작된 것             입니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문명의 도움 없이 자신의 두 발과 의지만으로 대자연을 찾아 나서는 행위로             근대적 의미의 도보여행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