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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생돌쭌
어른의 조건음식은 시간이 흐르면 부패하기 마련입니다.하지만, 발효가 되어 더욱 맛있어지고,건강에도 유익한 유산균이 생기는발효식품도 있습니다.이처럼 사람도 헛되이 세월만 흘려보내나이만 먹어가는 노인이 있는 반면에,세월과 함께 내면에 깊이가 생긴어른이 있습니다.진정한 어른은 그의 삶을 통해서우리가 어떠한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를잘 보여줍니다.그들의 인생을 보면서'나도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마음이 들게 하는 사람이진짜 어른인 것입니다.그렇다면 노인과 어른은어떤 차이가 있을까요?노인은 허송세월을 흘려보낸 사람이지만,어른은 나이가 들수록 성숙해지는 사람입니다.노인은 자신밖에 챙길 줄 모르지만,어른은 넓은 아량으로 주변을 챙기고,항상 배려합니다.노인은 더 이상 배우려고 하지 않지만,어른은 젊은 사람에게도 끊임없이..
노 스마일(No Smile) 파업1999년,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사 승무원들은대대적인 파업을 벌였습니다.보통 파업은 자기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하여일제히 작업을 거부함으로써 사업자에게타격을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그런데 항공사 승무원들은 모두 출근했고비행기 탑승 고객을 맞이하며 평소와 다를 바 없이모든 일을 절차대로 했습니다.하지만, 얼마 후 회사 측에서는 항공사 매출이급감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그리고 서둘러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조사를 했습니다.이유는 항공사 승무원들은 모두 정상적으로출근하고 있었지만, 고객을 상대할 때 모두 미소가 없는무표정한 얼굴로 고객 응대를 하며 일을 하고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바로 이 '노 스마일(No Smile)' 파업은항공사 매출에 큰 악영향을 끼쳤지만당연히..
영원한 사랑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던 시기에유럽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아모레 셈프레(영원한 사랑)'라는 이탈리아어가 적힌두 통의 엽서를 가슴에 끌어안은 채 숨을 거둔한 할머니의 사연입니다.1941년 이탈리아의 장교였던 루이지는그리스 아름다운 항구도시 파트라이로 파견되었고그곳에서 운명적인 첫사랑 안겔리키를만나게 되었습니다.행군하던 루이지는 안겔리키에게 길을 물었고그녀는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그리고 루이지는 그녀가 굶주림에 지쳐 있음을 눈치채고는갖고 있던 전투식량과 음식들을 그녀에게 나눠주었고이를 계기로 이 두 남녀는 가까워졌습니다.전쟁 중이라 식량 사정이 좋지 않았기에 이후에도먹을 것을 들고 그녀의 집을 찾아갔고,그렇게 서로의 말을 배우며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남몰래 사랑을 키워갔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확실합니다1989년~1997년 공중파에서 방송한'우정의 무대'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군부대를 찾아가 군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특히 '그리운 어머니'라는 코너는인기가 높았습니다.군부대에 복무 중인 군인 중 한 명의 어머니가아들 몰래 해당 부대를 찾아와 사회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면군인인 아들은 목소리만 듣고 어머니를 확인하고 맞추면어머니를 등에 업고 그 자리에서 바로 포상 휴가를떠나는 것이었습니다.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면 무대 위로장병들이 우르르 뛰어나와 너나 할 것 없이"뒤에 계신 분은 우리 어머니가 확실합니다!"라고우겨대는 모습이 백미였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그늘진 표정의 한 장병이"뒤에 계신 분은 우리 어머니가 아닙니다!"라고말하는 것이었습니다.알고 보니 그 장병의 어머니는 아들..
큰 이름을 남긴 127분 저명 인사들의 수명입니다.예수 33세, 공자 73세, 맹자 84세,석가 80세,소크라테스 70세, 원효대사 63세,김유신 78세, 김부식 76세,강감찬 84세,서희 56세,정몽주 55세, 정도전 56세, 세종 53세,하륜 69세,성삼문 39세,신숙주 48세,맹사성 78세,이순신 54세, 유성룡 65세,권율 62세,황희 89세,김삿갓 56세..
착한 빵집 아저씨어느 마을에 빵집이 있었습니다.착한 마음을 가진 빵집 주인은 마을에 사는가난한 아이들에게 매일 맛있는 빵을만들어 나누어 주었습니다.아침에 만든 빵을 봉지에 담아서 놓으면아이들이 가져가게 했습니다.몰려온 아이들은 가장 큰 빵이 담겨있는 봉지를먼저 가져가려고 경쟁했습니다.그런데 한 아이는 언제나 끝까지 기다렸다가마지막 남은 가장 작은 빵이 담겨있는봉지를 가져갔습니다.아이는 '아저씨 고맙습니다!'라고인사도 잊지 않았습니다.그날도 아이는 마지막 빵을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그리고 어머니와 나눠 먹기 위해 빵 봉지에서빵을 꺼냈습니다.그런데 놀랍게도 빵 봉지 안에는금반지가 들어있는 것이었습니다.아이는 주인아저씨가 실수로 넣은 것으로 생각하고는다시 빵집으로 향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한 청년이 인생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버킷리스트를 작성했습니다.청년의 버킷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사랑받는 삶'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먼저 배려하며'풍족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명예로운 삶'을 위해 정의롭고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남다르게 노력하는 것입니다.주변 사람들이 보기에는 청년은누구보다 '충실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청년은 만족할 수 없었습니다.무언가 부족한 듯한 느낌에 항상 걱정과 불안이마음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청년은 자신의 스승을 찾아가 물었습니다."저는 충실한 삶을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훌륭히 실행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뭔가 부족합니다.저에게 빠진 것이 무엇인가요?"스승은 제자의 버킷리스트를..
삶은 '혼자'가 아닌 '함께'의 이야기다봉천동 슈바이처로 불리며평생 가난한 사람들의 주치의로 살아온 공로로국민훈장인 동백장을 수훈한의사 윤주홍 님.윤주홍 님의 헌신적인 삶은1973년, 판자촌이 늘어섰던 서울의 한 마을에'윤주홍 의원'을 열면서 시작합니다.윤주홍 님은 평생 진료비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가난한 주민들을 생각해 진료비는 절반 수준만 받았고,부모가 없는 보육원 아이들을 위해서무료로 치료와 수술을 해주었고,매년 의사가 없는 섬마을에도 찾아가서도의료 봉사를 했습니다.작은 질병부터 골절이나 화상,맹장 수술에서 분만까지 전반적인 치료와 수술로아픈 주민들을 돌보았습니다.놀랍게도 이러한 삶은 무려 46년 동안이어졌습니다.또한, 생계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관악장학회'를 설립한 후, 지금까지 장학금을지원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