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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생돌쭌
오래된의자
오래 쓴 낚시 의자는새것처럼 반듯하지는 않습니다.살짝 흔들리기도 하고,천이 조금 늘어나 있기도 하고,어딘가에는 흙먼지 자국도 남아 있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 손이 가는 건늘 그런 의자입니다.새 의자는 깨끗하고 좋지만,내 몸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반대로 오래 쓴 의자는내가 어떤 자세로 앉는지,어느 쪽으로 기대는지,얼마나 오래 버티는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사람도 그런 것 같습니다.처음부터 완벽하게 맞는 관계보다,시간을 지나며 서로의 모양을 조금씩 알아가는 관계가더 오래 편안하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조금 낡았다고 해서 가치가 없는 건 아닙니다.오히려 오래 버틴 것들에는새것이 가질 수 없는 온기가 남아 있습니다.오늘 하루도반짝이는 새로움보다조용히 곁을 지켜주는 익숙함의 가치를한 번쯤 ..
좋은글(Good writing.いいぶんしょう)
2026. 6. 1. 0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