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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생돌쭌

가장 받고 싶은 선물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이맘때가 되면 부모님께 어떤 선물이 가장 좋을지고민하는 자녀들이 많아집니다.과거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부모님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2위는 가족 식사, 3위는 효도 여행이었습니다.현금은 가장 실용적이지만,자녀로서는 괜히 정성과 사랑이 부족해 보일까요즘엔 현금을 꽃 상자나 꽃바구니에 담거나,케이크처럼 꾸며서 선물하는 방식으로전달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런 부모님께 드리는 선물에는한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바로 자녀가 '잘 지내고 있을 때'라는점입니다.자녀가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면,부모님에게는 그 어느 값비싼 선물보다자녀가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는지가더 큰 의미가 될 것입니다.많은 부모에게 가장 큰 선물은,자녀가 건강하고 평안하게 살아가는 모습그..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 한국전쟁 때에 흥남 철수선을 타고 탈출하였던 실향민 '임길순'씨가진해에서 서울로 가려다가 열차에 문제가 생겨 대전에서 내렸다. 생계가 막막하였던 임 씨에게대전 대흥동 성당이 구호물자인 밀가루 두 포대를 내줬다. 임 씨는 가족 끼니를 해결하고 남은 밀가루로찐빵을 만들어서 대전역 앞에서 장사를 시작하였다. 나무 간판에 성스러운 마음이라는 '성심(聖心)'을 새겨 넣었다. 대전의 명물 빵집인 '성심당(聖心堂)'의 시작이었다. 북한을 탈출할 때 임 씨는 '이번에 살아남으면남은 인생은 남들에게 베풀기 위하여 살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임 씨는 매일 만든 빵 중 100개는 이웃에게 나눠주었다.하루에 만든 빵 중 안팔린 빵은 가난한 이웃에게 나눠주는 성심당의 전통은 이렇게 만들어졌다. 지난 해..
약속을 어긴 아들에게 "한번만 더 약속을 어기면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 둘테다"라고 말했지만아들은 다시 한번 약속을 어겼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을 추운 다락방에 가두어 버렸습니다.다락방의 아들을 생각하는 부부는잠을 못자며 뒤척이기만 합니다. 아내가 슬그머니 일어나는 것을 보고남편이 말 합니다."당신 마음이 아프겠지만, 그 애를 지금 데려오면..아들은 영영 우리 말을 듣지 않을건데..."아내는 다시 자리에 누웠습니다. 얼마후 남편이 일어나면서"화장실 좀 갔다 오리다"남편은 화장실 가는척 하면서 다락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들은 차가운 다락방의 딱딱한 바닥에서 이불도 없이 눈가에 눈물 자국을 얼린 채쭈그리며 잠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곁에 누워 팔벼개를 해 주고아들을 꼬옥 안아 주었습니다. 그..

평균 올리기가끔 인생에서 숨이 막힐 듯한 순간이찾아올 때가 있습니다.평범하게 사는 것이어느새 잘못된 일처럼 여겨지고,있는 그대로의 내가 왠지 매우 부족한 사람처럼느껴질 때가 있습니다.특히 결혼을 준비할 때면외모, 나이, 재산, 학력, 직업, 연봉뿐만 아니라부모님 노후 준비까지 따지는 것이 기준처럼여겨지는 게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습니다.그저 묵묵히 소박한 하루를 살아가고있을 뿐입니다.그럼에도 사람들은 자꾸만평균을 위로 끌어올리고자 합니다.마치 그것이 모두의 기준인 것처럼 말입니다.그러다 보면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가가장 중요한 현실이 되고,자신을 바라보는 눈높이도 점점 더높아만 지게 됩니다.평균은 절대적인 숫자나 기준이 아닙니다.억지로 기준을..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를 때다. 미국 뉴올리언스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10형제의 맏이로 태어난 조지 도슨.(George Dawson, 1898~2001)도슨은 어린 동생들을 먹여 살려야 했기에4살 때부터 학교도 가지 못하고 할머니와 함께 밭일을 했습니다.그는 성인이 될 때까지도 글자를 배우지 못했고까막눈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간신히 얻은 일자리에서쫓겨나지 않기 위해서 표지판이나 규칙을 몽땅 외우기도 했습니다.심지어 그의 자녀들이 장성한 성인이 되었을 때도그의 자녀들은 아버지가 글을 모른다는 사실을 몰랐을 정도였습니다.그렇게 도슨은 미국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를 오가며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치열하게 살았습니다.나이가 들어선 고향으로 돌아와 낚시로 소일하며 지냈습니다.그런데 그가 98세가 되던 해 어느 ..
199대 1의 승리자파격적인 진급을 하고 현지에 부임한 이순신은당시 경상 좌수사 박홍, 경상 우수영 원균, 전라 우수사 이억기,그 울타리에 전라 좌수영 절도사로 왔다.예나 지금이나 군대 조직에서 파격적인 계급장을 달고 내려온 장수를 보고순순히 인정하고 가만 있었을 리는 없는 것이다.1597년(정유년) 2월 원균의 모함으로 이순신은 한산통제영에서 체포된다.한양으로 압송되어 국형장이 열리고선조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문무백관 200명 모두가"이순신은 역적이오니 죽여야 마땅하옵니다." 외친다.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읍조하며 임금(선조도 속으로는 동조 함)을 압박하고 있으니 이순신을 발탁해주고 7계급 파격 진급에 힘을 써준 유성룡까지도"공은 공 사는 사라고 하며 이순신을 죽여야 한다는 문무백관들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