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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생돌쭌
보물보다 값진 것한 공작은 이웃 나라 왕이 이끄는 군대에 포위되어성안에 갇히게 되었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더 이상 버틸 수 없었고,결국 공작은 항복을 받아들였습니다.항복 조건이 정해지면서공작과 신하 그리고 전쟁에 참여한 많은 남성은이제 왕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없었습니다.하지만 성안의 아내들은 달랐습니다.그녀들은 이웃 나라 왕에게 간곡한 청을 담은메시지를 보냈습니다."왕이시여, 우리가 이곳을 떠날 때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안고 나가게해 주십시오."왕은 여인들의 제안을 허락했습니다.며칠 뒤 성문이 열렸습니다.사람들은 여인들이 금이나 은 같은 보물을가득 안고 나올 거로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여인들의 품에 안겨 있던 것은금이나 은과 같은 보물이 아니라 남편들이었습니다.그녀들이 남편을 꼭 껴안고 나온 것..
모노폴리 실험미국 캘리포니아대 사회심리학자 폴 피프 교수는보드게임 모노폴리로 흥미로운 실험을 했습니다.모노폴리는 주사위를 던져 말판을 돌며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재산을 늘려가는 게임입니다.겉보기에는 단순한 놀이 같지만, 운과 전략이함께 작용해야 승부가 갈립니다.그런데 교수는 특별한 조건을 하나 더했습니다.참가자 중 한 사람에게 두 배의 게임용 가짜 돈을 쥐여 주고주사위도 두 개를 던지게 한 것입니다.처음부터 유리한 조건으로 출발한 그는빠르게 움직이며 원하는 땅을 차지했습니다.매번 게임 결과는 특권을 가진한 참가자가 승리했습니다.게임이 끝나자, 교수는 승자에게 물었습니다."게임이 어땠습니까?"승자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제가 머리를 잘 써서 좋은 부동산을사들였기 때문에 이긴 겁니다."실험은 여러 번 ..
인생의 마지막 10년을 함께할 친구가 있습니까 ? 노후의 친구는첫째 : 가까이 있어야 하고둘째 : 자주 만나야 하며셋째 : 같은 취미면 더 좋습니다."회갑잔치가 사라지고,"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拾 古來稀)라는 칠순잔치도 사라진 지금, 인생백세고래희(忍生百世古來稀)가 정답이 된 바이야흐로 초고령화 시대 ! 60대는 노인 후보생으로 워밍업 단계요,70대는 초로(初老)에 입문하고,80대는 중노인(中老人)을 거쳐, 망백(望百)의 황혼길로 접어들고,이후 부터는 누구나 순서없이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인생, 장수(長壽)가 좋기는 하나...,아족부행(我足不行) : 내발로 못 가고,아수부식(我手不食) : 내 손으로 못 먹고,아구부언(我口不言) : 내 입으로 말을 못하고,아이부청(我耳不聽) : 내 귀로 못듣고.아목부시..
49 대 51의 법칙현대인은 경쟁과 대립 속에서 살아갑니다.조금이라도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가지기 위해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합니다.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경쟁을 초월하는순간에 찾아오곤 합니다.여기에 흥미로운 법칙이 하나 있습니다.'49대 51의 법칙'이라고 불립니다.100을 둘이 나눠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절반인 50에서 하나를 덜 가져 49를 선택하면상대는 자연스럽게 51을 갖게 됩니다.내가 양보한 것은 단 하나뿐이지만,상대는 그보다 두 배의 기쁨을 느낍니다.2를 내어주면 4의 만족이 되고,10을 내어주면 20의 기쁨으로 돌아옵니다.내가 내어주는 몫이 커질수록상대가 느끼는 기쁨은 상상을 넘어섭니다.단순한 계산 같지만,그 안에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비밀이 숨어 있습니다.우리는 더 갖지 못한 것을..
해탈 (解脫)이 세상을 살며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가 구애받지 않는 것을 해탈이라고 합니다. 배를 타고 바다에 가면서‘바람도 불지 말고 파도도 치지 마라.’ 이렇게 바라는 것이 아니고‘바람아 불려면 불어라파도야 치려면 쳐라, 나는 이미 좋은 배를 마련해 놓았고 좋은 항해술을 습득했기에 그 정도는 문제없다.‘ 이런 마음가짐이 해탈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그렇게 착해보여도 살아보면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고 내가 낳아서 내 마음대로 키운 아이도 내 말을 잘 안 듣는데, 어떻게 세상 일이 내 생각대로만 되겠어요. 파도가 일면 파도를 타고 가면 되고 파도가 일지 않으면 조용히 즐기면 됩니다. 세상 일이 내 생각대로 안 된다고 전혀 구애받을 일이 없습니다. 인간이 신에게 질문을 했다."인간에게서 가장 놀..
상대방이 되어 보는 것사고로 한 손을 잘 쓰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아이는 학교에 들어갔지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했습니다.때로는 친구들의 놀림으로 인해 울기도 했습니다.어느 날 아이의 부모님은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친구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부탁했습니다.수업 시간이 되자 선생님은 학생들에게끈을 하나씩 나누어 주고는 한 손을 뒤로 돌려묶으라고 했습니다.호기심에 재미있어하는 학생들에게선생님은 다시 말했습니다."이번 수업이 끝날 때까지 한 손을 쓰지 않고서도공부를 잘할 수 있는지 체험해 볼 거예요."수업이 끝나자, 선생님은 아이들에게묶었던 끈을 풀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쉬는 시간이 되자 반 아이들은한 손이 불편한 그 친구를 찾아가미안해하며 말했습니다."네가 그렇게 불편할 거라곤 생각 못 했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