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동창회 본문
80대 할머니들이 동창회에 모였다.
즐겁게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도 하고나서..
"혜자" 할머니가 앞에 나가더니
"얘들아 우리 오랜만에 모였는데 내가 교가나 한번 부를께"
그러자 할머니들이 아직도 교가를 기억 하냐고
놀라면서 박수~~를 쳐준다
그러자 "혜자" 할머니.. 힘차게 교가를 부르기 시작 하는데.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호하사 우리학교만세~"
"혜자" 할머니의 교가? 열창이 끝나자
다른 할머니들이 장내가 떠나갈듯 박수를 쳐주며
감격의 도가니로 빠져든다.
동창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혜자" 할머니는
"불암" 할아버지에게 자랑이 하고싶어 할아버지 앞에서
교가?를 다시한번 크게 불렀다.
그러자 "불암" 할아버지 고개를 갸우뚱 하더니 하는말..
"푸하~거참 이상허네 우리학교 교가랑 비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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