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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SMILE.わらい ぷんしょう)

양계장주인의고민

고운남 2009. 11. 19. 09:58

폭등하는 사료값을 견디지 못하고 양계장이 망했다.

그 양계장에 남은 거라곤 겨우 닭 세 마리....... 
                           

그거라도 어떻게 키워서 재기해야겠다고

다짐했던 양계장 주인은 어느날

더 이상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닭을 잡아먹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수천 마리에서 딱 세 마리 남아

그동안 애지중지하기도 했고

이제 얼굴과 이름도 구별이 가며 정도 든지라


어느 놈을 잡아먹을지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그러다가 묘안을 냈다.

 

지금 한 마리를 잡아 먹긴 하지만

남은 두 마리는 되도록이면


머리 좋은 놈을 남겨 재기할 때 좋은 종자를 보기 위해서

제일 머리 나쁜 놈을 잡아먹기로 한것이다.

 




그래서 주인은 문제를 내기로 했다.

첫 번째 닭 "닭수니"에게 물었다.

"1+1은?"   

                                                 
"닭수니"는 주인을 장난하냐는 듯이 한번 쓱 쳐다보더니

"2..." 라고 대답했다.

의외로 수학문제를 맞추는 데 놀란 주인은 두 번째

 

 "닭도리" 에게는

조금 더 심사숙고를 한 다음 물었다.

"2x2는 ?"       

                                         

"닭도리" 는 하품을 한번 하더니 대답했다. "4여..."

화들짝....주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마지막 닭까지 문제를 맞춰버리면

자신은 또 굶어야 할 처지


마지막 닭 "닭대가리" 에게 물었다.

19587395 x 2429085+ log 22====는?"

"닭대가리" 는 쥔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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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털 뽑아라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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