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함께 걸어온 세월 본문
한 노부부가 있었습니다.
나이 아흔을 바라보는 연세에도 두분은 참으로 정정하셨습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어르신, 어떻게 이렇게 건강하십니까?”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말씀하셨 습니다.
“결혼할 때 약속이 하나 있었지~~부부싸움에서 진 사람이 5km를 걷기로 했네”
기자는 놀라며 물었습니다
“그럼 매일 걸으신 겁니까?”
“그렇지~ 내가 거의 매일 졌거든”
기자는 고개를 끄덕이다가 할머니를 보며 다시 물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도 왜 이렇게 건강하십니까?”
그러자 할아버지가 웃으며 답했습니다~~
“저 사람은 내가 진짜로 5km 걷는지 못 믿어서 항상 따라왔지 뭐야.”
순간,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그 웃음 속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 걸어온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투고 돌아서기 보다 함께 걷는 시간을 선택한 것.
그래서 두 분은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졌는지 모릅니다.
결국 서로 이기고 지는 게 아니라 같이 걷는게 오래 사는 비결인가 봅니다.
(모셔
'좋은글(Good writing.いいぶんしょう)'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제갈량의 남동풍 (0) | 2026.06.18 |
|---|---|
| 두 사람의 차이 (0) | 2026.06.17 |
| '뇌'는 말하는대로 받아들인다. (0) | 2026.06.13 |
| 일편단심 민들레야~ 심금을 울리는 가사 사연 (1) | 2026.06.12 |
| 불공(佛供)과 기도(祈禱)의 갈림길에서 (1) | 2026.06.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