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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Good writing.いいぶんしょう)

보리가 익어가는 계절

고운남 2026. 5. 25. 12:05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6.25 남침 시절 박화목 작사

윤용하 작곡으로 

오늘날까지 봄의 생기와 삶의 인내와 희망을 주는 노래 '보리밭'입니다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랫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시절을 어찌 사셨소

초근목피의 그 시절

바람결에 지워져 갈 때

어머님 설움 잊고 살았던

한 많은 보릿고개여

풀피리 꺾어 불던 슬픈 곡조는

어머님의 한숨이었소 (下略)

 

트롯 가수 진성이 작사하고

눈물을 삼키듯 애절하게 부른

노래 '보릿고개'입니다

 

벚꽃 잎이 눈송이처럼 날리고

푸르름이 짙어가는 봄.

보리도 익어가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는 잘 모르는, 

대한민국도 곡식이 없어 어려웠던 시절 사오월을 

'보릿고개'라고 부를 만큼 

보리는 우리의 삶의 의지와 인내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희망의 봄입니다

실존주의의 선구자인 키에르 케고르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라고 했고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stay hungry,

stay foolish"( 배부름보다 배고픔에 머무르십시오.

그 고통이 나를 깨어 있게 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따스한 봄햇살과 가슴으로

파고드는 봄바람 속에

봄의 진실을 헤집어 비움의

美學이 우리들 삶의 영혼을 

깨워주는 행복의 마법이 있음에 감사하시길~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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