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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생돌쭌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다어릴 적 엄마는 늘 화난 목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책상에 앉아 있는 꼴을 못 보네,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삐쩍 말라서 밥 먹는 건 또 그게 뭐니!"내가 사춘기가 되었을 때도 사람들 앞에서거리낌 없이 말하는 엄마가 너무창피하기도 했습니다."깐따삐야꼬쓰뿌라떼? 그게 뭐예요?""엄마, 메뉴판 보고 다시 주문해""이 아가씨가 내가 커피 달라는데 이상한 소리만 하잖니!""엄마 내가 집에 가서 타 줄게, 그냥 가자."조금 더 커서는 진로와 결혼 문제까지엄마와는 하나도 맞는 부분이 없었습니다."너 그래서, 뭐 먹고 살아갈 건데!!""엄마가 나한테 뭐 해준 게 있다고 내 삶에 간섭하는데.""그만 말하고 여기 김치나 가져가!"'쾅!'나는 신발도 안 신고 김치통을 든 채로 골목에서고래고..
좋은글(Good writing.いいぶんしょう)
2025. 11. 28. 1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