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

                                                                                             

 

 

* 행운*


행운은 한 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행운은 언제나 다른 곳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행운이 떠날 때에는 매달려 봐도 소용이 없다.
담담하게 보내 버리고 다시 기회를 찾아야 한다.

바람의 신 제피로스는
바람의 보따리를 한 곳으로만 풀어놓지 않는다.
바람의 속도도 항상 다르다.
행운이 없다 해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

절대로 행운에 매달려선 안된다.
오히려 행운이 뒤를 따라 다니도록 만들어야 한다.
행운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이다.

행운은 눈먼 장님이 아니다.
대개 부지런한 사람을 찾아간다.
앉아서 행운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영원히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G.클레망소-


우리는 흔히 덕담을 할 때
'건강 하세요!'  '행복 하세요! '라고 합니다.
그러나 건강도 행복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농사를 짓다'처럼 '복을 짓다'란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농부가 피땀을 흘려 농사를 짓듯
마찬가지로 행운도 만들어 가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구정을 맞아 오가는 덕담으로
한 집안식구가 화합하는 좋은 계기를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