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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SMILE.わらい ぷんしょう)

할머니 항변

고운남 2010. 1. 16. 11:55

                                                                                            

 

<할머니의 항변>

주일에 목사가 열심히 설교를 하고 있는데 청년 하나가

끄벅꾸벅 졸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짜증이 남 목사, 버럭 화를 내며 청년 옆에서

열심히 설교를 듣고 있던 할머니에게 말했다.

"아, 할머니, 자고 있는 그 청년 좀 깨우세요."

그러자 애꿎게 야단맞았다고 생각한 할머니가

낮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재우긴 자기가 재워놓고 왜 날 보고 깨우라 난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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