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바리깡 본문
바리깡(bari quant) 은 프랑스의 바리콴드 마르(bari quant de marre) 사(社)의
회사명이 이발도구로의 고유명사가 된 경우이다
흔히들 일본어로 오해하고있으나 사실은 프랑스어 이다
정확한 표현은 클리퍼((cli ppers)라고 해야 글로벌 스텐더드에 맞는것 같다
여하튼
빡빡머리를 하고 다녔던 중고등학교때 바리깡은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감나무아래나 뜨락에나무의자에 앉아 백프로 보자기쓰고
녹슬은 바리깡에 호롱불 기름 묻혀가며 아버지나 형들에게 머리를밀때면 반이뽑혀지는
고통을 감내해야만 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길게하고 싶어 2부3부 라고하는
프라스틱 어뎁테를 끼워서 밀곤했다...처음은 머리속이 훤하게 보여 이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제법폼이나서 거울처다보며 스다듬곤했던 추억
학생주임한테 걸려서 머리중간으로 고속도로가 생기면 부끄럽고 창피해서 모자로 숨겼던 기억
한번쯤은 있는 이추억들을 간직하려 내가 소장하고있는 미용도구를 사진과 함께 올려본다
-T&K박중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