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비석치기 본문
비 석 치 기
'비석치기'의 비석은 돌이 날아다닌다는 뜻으로 아이들이 돌을 던지며 논다는 것입니다. 돌을 이용한 놀이 중 가장 발달된 놀이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행해졌고 창녕에서도 쉽게 구경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 놀이를 하는 방법 >
1. 5∼6m정도의 거리를 두고 두 줄을 긋는다.
2. 누가 먼저 공격할 것인가를 정한다.
3. 진 편은 비석을 세워 놓고 이긴 편은 차례로 돌로 비석을 맞힌다.
4. 맞히면 계속 던질 자격이 있고 못 맞히면 그 사람은 죽게 된다.
(공격하는 사람이 2명 이상인 경우 맞힌 사람이 계속해서 비석을 맞칠 수 있으며, 못 마친 경우 다음 사람에게 넘어간다. 다음사람이 다 맞히면 다 음 단계로 넘어가고, 죽은 사람은 구제된다.)
5. 공격하는 사람이 모두 죽은 경우에는 수비를 해야한다.
6. 앞서 던진 편이 다음 번 차례가 되었을 때 죽은 단계부터 다시 시작한다.
7. 마지막 단계(장님)까지 먼저 통과하면 이긴다.
< 비석치기 놀이의 순서 >
㉠ 선 채로 그냥 던지기
㉡ 한 발 뛰어 던지기, 두발 뛰어 던지기, 세 발 뛰어 던지기
㉢ 도둑발 : 돌을 발등 위에 올려놓고 비석 가까이 가서 망을 쓰러뜨린다.
오른발 먼저한 다음은 왼발을 한다.
㉣ 토끼뜀 : 돌을 발목 사이에 끼워 놓고 뛰어간다.
비석 가까이 가서 돌을 비석 위에 떨어뜨려 쓰러뜨린다.
㉤ 오줌싸개 : 돌을 무릎 사이에 끼우고 걸어가서 쓰러뜨린다.
㉥ 가랑이 : 돌을 가랑이 사이에 끼우고 걸어가서 쓰러뜨린다.
㉦ 배 : 돌을 배 위에 올려놓고 걸어가서 쓰러뜨린다.
㉧ 손등 : 팔을 쭉 펴고 손등 위에 돌을 올려놓고 뛰어가 돌을 떨어뜨려 쓰 러뜨린다. 오른손 먼저 한 다음에 왼손을 한다.
㉨ 신문팔이 : 돌을 겨드랑이에 끼우고 가서 쓰러뜨린다.
㉩ 훈장 : 어깨 위에 돌을 올려놓고 가서 쓰러뜨린다. 오른쪽, 왼쪽 순으로 한다.
㉪ 떡장수 : 머리 위에 돌을 올려놓고 가서 쓰러뜨린다.
㉫ 장님 : 돌을 던져 놓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걸어가 돌을 찾은 후 던져 쓰 러뜨린다.
그림을 보면서 따라해 보자
1. 선채로 그냥 던지기 2. 한발 뛰기 3. 두발 뛰기 4. 세 발 뛰기 5. 도둑발 6. 오줌싸개 7. 가랑이 8. 배치기 9. 손등치기 10. 신문팔이 11. 훈장 12. 떡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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