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삐라 본문
일본어 사전에는 “삐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다.
<ビラ[비라] (bill의 잘못) 선전광고를 위해서 눈에 띄는 장소에 써서 붙이거나 통행인에게 나누어주는 종이쪽지. ちらし(찌라시).>라고 되어있다.
bill의 올바른 일본 외래어 표기법은 [비루(ビル)]로 표기되어 있다.
그들은 분명히 “비라”는 bill의 잘못된 발음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그들의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ビル(비루)가 옳은 표기법이라고 하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bill의 일본 외래어 표기는 ビル(비루)인데 이것이 ビラ(비라)로 잘못 발음된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일제(日帝) 강점기 동안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삐라”로 발음이 변해버린 것이다.
국문학계와 나랏말을 책임지고 있는 국립 국어원에서 이러한 일제(日帝)의 잔재들을 청산하지 못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
이 말과 같은 뜻을 가진 ちらし(찌라시)라는 일본말이 있는데 이 용어를 쓰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ビラ(비라)나 ちらし(찌라시)와 같은 말은 광고 쪽지, 전단지 등등과 같은 우리말이 있는데도 ビラ(비라)나 ちらし(찌라시)라는 일본말을 사용하기를 즐기는 것은 노예근성의 발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6·25 전쟁을 전후해 남한과 북한은 경쟁적으로 자신의 체제가 우월하다고 선전하는 유인물인 이른바 '삐라'를 날리기 시작했다. 삐라의 어원은 전단을 의미하는 '빌(bill)'의 일본식 발음이 변형된 것이라는 설, 일본어 '히라(片·조각)'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지만 어느 것도 정확하지는 않다.
초기 삐라는 자극적인 문구와 흑백 그림이 인쇄된 손바닥 크기의 종이가 대부분이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2000년 김대중 정부가 상호 삐라 살포를 중단하기로 북한과 합의함으로써 삐라의 시대는 막을 내리는 듯했다. 그러나 2004년부터 민간단체에서 북한으로 삐라를 날려보내기 시작했고, 이후 지금까지 뿌려진 삐라만 3000여만장. 양도 엄청나지만, 내용에서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 ▲ 민간단체가 북한으로 날려보낸 북한 화폐와 소형 라디오(사진 위). 김정일의 생일 을 맞아 USB 스틱과 김정남·김정은의 컬러사진을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다. /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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