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6/02/21 (2)
곤생돌쭌
거절당하는 것전자제품 판매장에서 한 손님이 TV를 고르고 있었습니다.판매원은 손님에게 성심성의껏 여러 제품의 TV의장점과 기능을 열심히 설명했습니다.하지만, 판매원의 설명을 다 들은 손님은좀 더 알아보겠다는 말만 남긴 채매장을 그냥 나섰습니다.제법 긴 시간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갔지만판매원은 낙담하지 않고 다시 환한 표정으로 일했습니다.헛수고한 판매원을 위로하려던 다른 직원들은그 모습에 의아해 물었습니다."저렇게 설명만 잔뜩 듣고 그냥 가버렸는데뭐가 그렇게 기뻐서 웃고 있어요?""그냥 가버린 저 손님 덕분에 저는 이제 곧실적을 올릴 수 있을 거예요."웃으며 말하는 판매원의 말에 다른 직원들은더욱 영문을 알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판매원은 여전히 싱글벙글 웃으며계속 말했습니다."내가 물건을 판매한 기록..
기제사 vs 차례 보통 가정의 유교 제사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차례(茶禮) :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아침에 올리는 제사입니다. 기제사(忌祭祀) : 고인이 돌아가신 날 올리는 제사입니다. 왜 차례일까요?이름 그대로 차(茶)를 올리는 예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거창한 음식이 아닌, 따뜻한 차 한 잔을 올리며 조상님께 인사를 드리는 간소한 의식이었습니다. 2. 명절 제사의 시작은 송나라《주자가례》 우리가 아는 명절 제사의 형식이 문헌에 등장한 것은 훨씬 후대인 중국 송나라 때입니다. 바로 《주자가례(朱子家禮)》입니다. 여기서 명절에 사당을 찾아 인사를 드리는 참례(參禮)가 규정되었는데, 이때도 핵심은 음식이 아니라 차를 올리는 '진차‘(進茶)였습니다. 3. 조선, ‘차가 귀하니 대신 술과 떡으로’ 불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