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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생돌쭌
놀 ...이외수 이 세상에 저물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랴 누군가 그림자 지는 풍경 속에 배 한 척을 띄우고 복받치는 울음 삼키며 뼛가루를 뿌리고 있다 살아 있는 날들은 무엇을 증오하고 무엇을 사랑하랴 나도 언젠가는 서산머리 불타는 놀 속에 영혼을 눕히리니 가슴에 못다한 말들이 남아 있어 더러..
사랑보다 아름다운 것 - 버지니아 울프 고독한 나는 내가 믿는 것처럼 믿지 못하고 그대가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지를 못합니다. 고독한 나는 남들이 사랑하는 것처럼 사랑히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그대처럼 언젠가는 나도 죽을 것이고 그전에 더 이상은 망설이지 않고 그대를 사랑할 것입니다...
장미 /노천명 맘 속 붉은 장미를 우지직끈 꺾어 보내 놓고 그날부터 내 안에선 번뇌가 자라다 늬 수정 같은 맘에 나 한 점 티 되어 무겁게 자리하면 어찌하랴 차라리 얼음같이 얼어 버리련다 하늘보다 나무모양 우뚝 서 버리련다 아니 낙엽처럼 섧게 날아가 버리련다
★ 악마의 유혹 A : 지난 일요일에 교회 아래에서 돈이 잔뜩 들어 있는 지갑을 주웠어. B : 그래, 그걸 주인에게 돌려줬니? A : 아직. 이 지갑이 악마의 유혹인지, 기도의 응 답인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해서 말이야. // //
● ㅋㅋㅋ 부디 웃고 가셨으면 합니다~
소개로 만나게 된 남자와 여자, 남자가 여자에게 물었다. 남자: 혹시…, 담배 피우나요? 여자: (호들갑)어머~, 저 그런건 못 피워요~! 남자: 그럼, 술은? 여자: 어머~, 저 그런건 입에도 못 대요~! 남자: 그렇다면 지금까지 연애는? 여자: 연애요~? 전 아직까지,,, 남자의 ‘남’자도 모르고 살았는 걸요~! 남자..
어느 부유한 가정에서 과년한 딸을 시집 보내게 됐는데 부인은 약혼한 총각의 코가 너무 커서 늘 마음에 걸렸다. "여보! 사위 될 사람의 코가 너무 크잖아요?" "크면 어떤가? 남자 코는 클수록 좋지 뭘 그래~" "그럼 그것도 크다던데..." 우리 애가 감당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 돼서 잠을 이룰 수가 없어요."..
출처 : 시인의 향기글쓴이 : 미완성인생 원글보기메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