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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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FAMILY.かぞく)

회초리

고운남 2017. 4. 24. 17:25




(회초리)

우리 애들이 어릴적

산을 찾게되면 반듯한 나무회초리만 발견하면

꺽어오는 습관이 있었다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  남아있는

버릇이 기도하다

이젠 애들이 장성하여

애비가 잘못한 일이있으면

역으로 손지검(?)을

당하는 요줌도

올곳은 싸릿대를 보고

꺽어서 손질한다

28살27살

아들.딸이 알면

혼날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