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잘 지내니? 잘 지내길 바란다 본문
잘 지내니? 잘 지내길 바란다 잘 지내니? 난 너의 기억을 고스란히 다 갖고 있어. 보고 싶고 궁금해. 살아 있는 동안 한 번이라도 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내 앞에 안 나타나도 좋아. 잘 살고 있으면 그걸로 돼. 그때 너를 힘들게 하던 것들이 다 사라지고 행복해졌기를 바란다. - 송정연의《당신이 좋아진 날》중에서 - * 불현듯 안부가 궁금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잘 지내고 있는지, 어디 아프지는 않은지, 밥은 먹고 사는지, 마음이 아련해 집니다. 불현듯 생각나는 것은 그 사람이 아직도 내 가슴 속 난로의 불씨로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아직도 남은 그 불씨가 나를 기쁘게도 하고 아프게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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