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어머니의 소리 본문
어머니의 소리 소리. 실내는 거대한 악기와 같다. 소리를 모으고 증폭시키고 전달한다. 각 방마다 다른 소리를 낸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어머니가 부엌에서 내던 소리가 제일 먼저 생각난다. 그 소리를 들으면 행복했다. 어머니가 집에 계신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는 소리였다. - 페터 춤토르의《페터 춤토르 분위기》중에서 - * 공간의 소리가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내는 소리가 모두 다릅니다. 같은 사람의 입에서도 다른 소리가 납니다. 사랑의 소리, 미움의 소리, 원망의 소리, 희망의 소리... 사랑의 소리가 사랑을, 희망의 소리가 희망을 낳습니다. 어머니의 기도 소리가 제 영혼에 고스란히 남아 '내 안에 어머니가 계시다'는 사실을 늘 일깨워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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