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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いいぶんしょう)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다

고운남 2012. 5. 17. 17:33

                                                                                              

젊음을 유지한다는 것은

보톡스를 맞아가며 주름을 펴는 것이 아니라

기억 저편에 구겨 넣었던 청춘의 기억을 다시 꺼내

다림질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꿈을 위해 다시

뛸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아직 건강하다

우리는 달려야 한다

인생의 쓴맛도 여러번 봤으니

별로 무서울 것도 없다

생각해보면 꿈을 이루기에 딱 좋을 때다

가자

우리는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 아닌가

- 이의수의 << 아플수도 없는 마흔이다 >>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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