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6/04/03 (1)
곤생돌쭌
제2회 어르신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
ㅇ 저녁노을저렇게 지는 거였구나한세상 뜨겁게 불태우다금빛으로 저무는 거였구나 [대상]《이생문》 ㅇ 첫사랑 나란히 걸었지만손 한번 못 잡았고까맣게 가슴 타던첫사랑이나도 있었다. 《김점분》 ㅇ 무슨 소용 있나고기는 있는데 치아가 없다.시간은 있는데 약속이 없다.자식은 있는데 내 곁에 없다.추억은 있는데 기억이 없다.[우수상] 《정남순》 ㅇ 거짓말문안 전화 받으면서나는 잘 있다느거나 잘 있거라수화기 내려 놓으면서 아이고 죽것다. [우수상] 《전영수》 ㅇ 바지사장나는야, 바지사장가장이라며 폼은 잡아도TV 리모컨은 언제나 아내 손에 《심창섭》 ㅇ 찔레꽃 어머니오월이면하얗게 핀 찔레꽃어머니가 그기 서 있는 것 같다엄마하고 불러보지만대답 대신 하얗게 웃는다언제나 머리에 쓰던 하얀 수건 엄마는..
좋은글(Good writing.いいぶんしょう)
2026. 4. 3. 08: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