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생돌쭌
겸손(謙遜) 본문
겸손(謙遜)
우리에게는
세 개의 손이 필요하다.
오른손, 왼손, 그리고 겸손이다.
그래서 겸손을
"제3의 손"이라 한다.
두 개의 손은 눈에 보이지만, 겸손은 보이지는 않지만
느낄 수는 있다.
겸손(謙遜)은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존중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자신보다 뛰어난 자들이 있음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부자가 없는 체 하기보다는 식자(識者)가 모른 체 하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가진 재산이야 남이 안 보이게 감출 수는 있지만
아는 것은 입이 근질근질하여 참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제3의 손!
살면서 꼭 필요한 손이다.
스스로 잘났다는 自慢(자만),
남을 무시하는 傲慢(오만),
남을 깔보고 업수이 여기는 驕慢(교만),
남에게 거덜먹거리는 倨慢(거만),
이 못된 4만(慢)의 형제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은 겸손(謙遜) 뿐이다.
살면서 적을 만들지 말라고 했다.
언제 어디서 좁고
막다른 골목에서 마주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백 명의 친구보다도
한 명의 적을 만들지 말라고 성현께서 말씀하셨다.
겸손은 천하를 얻고
교만은 깡통을 찬다!
(모셔온 글)
'좋은글(Good writing.いいぶんしょう)'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석과불식(碩果不食) (0) | 2025.10.31 |
|---|---|
| 시커멓게 칠해진 금덩이 (0) | 2025.10.30 |
| 외모를 바꿀 수 있다면 바꾸겠는가? (0) | 2025.10.29 |
| 작은 친절, 큰 기적 (1) | 2025.10.27 |
| '벗과 친구'란? (0) | 2025.10.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