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いいぶんしょう)
고통이 주는 선물
고운남
2010. 3. 3. 10:38
고통이 주는 선물 (좋은 책)
도스토예프스키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간질병과 사형수의 고통이었다.
로트레크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를 경멸 덩어리로
만들었던 난장이라는 고통이었다.
생텍쥐페리를 위대하게 만든 것도 그를 일생 동안
대기 발령자로 살아가게 한 평가 절하의 고통이었다.
베토벤을 위대하게 만든 것도 끊임없는 여인들과의
실연과 청신경 마비라는 음악가 최대의
고통이었던 것이다.
고통은 불행이나 불운이 결코 아니다.
고통이란 도리어 행복과 은총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번제물인 것이다.
당신이 지금 지나치게 행복하다면
그것은 곧 불행이다.
당신이 지금 지나치게 불행하다면
그것은 곧 행복이다.
인간은 고통을 통해 비로소 자아를 불사를
용광로 속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되며
용광로 속에서 신의 손에 의해
아름다운 은으로 새롭게 빚어지는 것이다.
-출처 : <아아 날이 새면 집 지으리라> 중에서-
한겨울 계곡의 모진 바람을 다 이겨낸 후에야
우리에게 봄의 전령의 모습으로 태어나
제일 먼저 버들강아지지의 꽃이 핍니다.
어제 밴쿠버 동계오림픽에서 귀국한 자랑스런 우리 선수들
지구본을 보고 위치를 찾기도 힘든 작은 나라 대한민국에서
태어 낫지만 그들이 수많은 각고의 고통을 감내한 그 공으로
지구촌을 떠들썩하게 만든 쾌거를 올렸습니다.
겉으로 들어난 영광의 뒤에는 반드시 고통이 존재합니다.
고생은 사서도 해야하는 귀한 보물임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