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 요리
안녕하세요*^^*
김장철이면 꼬옥 만드는 무말랭이
겨울철 별미 중에 별미..
이번에는 조금만 말렸어요.
전에는 100개를 엄마와 함께 썰어서 낑낑대면 옥상으로 가지고 올라가서 펴 놓으면 끝...
앙...말처럼 쉬우면 을마나 좋을까요.
여튼
이번에는 30개만 했어요.
매해 100개 하다가 30개 하니깐 금방 끝나더라구요.
그렇게 한달정도 바짝 말린 무말랭이로 겨울 밑반찬이 완성 되었어요.
재료-무 30개 말린 무말랭이, 말린 고춧잎, 쪽파 1단, 쪽마늘, 간장 10국자, 물 1국자,매실액 3국자,올리고당 1국자,고춧가루 2국자 반
잘 말린 무말랭이를 깨끗이 씻어 물을 빼줍니다,
건고추잎도 깨끗이 씻고...
쪽파와 통마늘
그리고 끓인 간장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주다가
깨끗이 씻은 고춧잎과 분량의 고춧가루를 넣고
매실액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줍니다.
중간 중간 간을 보면서 간장을 넣어서....-_-;;일명 주부 필 대로...
정식이 아니라서 아직까지 계량하면서 하는게 힘들어요.
레시피 다이어리도 가지고 댕기면서 하나하나 메모하는데도..
어떨때는 그냥 그날 그날 느낌대로 하는 바람에 아리까리한게 헷갈리는 레시피도 있구요.
갑자기 고해성사 분위기...
ㅡ_ㅡ
하여튼 가정식인 냉이음식...그냥 그냥 이렇게 들어갑니다.
참고용으로 해주세용*^^*
이렇게 해서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좋은 무말랭이가 완성 되었습니다.
저희집만의 TIP
간장과 물을 섞어서 끓인 간장물로 하구요.
찹쌀풀은 쑤지 않고 하는게 저희집만의 레시피~
이렇게 꼭꼭 눌러서 보관하면 일년을 두고 먹어도 괜찮아요.*^^*
너무 춥네요.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