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SMILE.わらい ぷんしょう)
남편의 변천사
고운남
2010. 9. 9. 09:23
1. 신혼~ 자기 힘들지? 내가 도와 줄게 (반말로 바뀌면서 자기라는 호칭을 쓰며 집안일을 도와준다)
2. 5년차~ ㅇㅇ 엄마 ! 저것 좀 가져다 줄래? (호칭은 누구 엄마로 바꾸면서 가끔씩 심부름을 시킨다)
3. 10년차~ 여보 재떨이 어디 뒀지? 좀 가져다 줘? (여보라는 호칭이 자연스럽게 나오며 본색이 서서히 드러난다)
4. 20년차~ 임자 빨리 밥 안주고 뭐해!!?? (자기거라고 호칭을 쓰며 명령조로 바뀐다. 밥 안주면 짜증내고 푹 퍼진 마누라에게 실증을 낸다) |